어느 시골의 한 은행에서

할머니와 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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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할머니.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야

출금할 수 있어요

비밀번호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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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작은목소리로)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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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당황해하며 다시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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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할머니,,, 비밀번호를 모르시면

돈을 찾을 수가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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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입을 가리며)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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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인내의 끝을 보이며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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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할머니 정말 비밀번호를 말씀 안하시면

돈을 못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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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제서야 할머니가 비밀번호를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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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