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냄세
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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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16:17
한 맹인 신사가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자 주인을 불러 말했습니다.
저어! 손님이 이제 막 먹고 씻지 않은 포크좀 가져다 주시겠습니까?
그건 무엇 하시게요!
"예" 제가 포크에 묻은 음식 냄새를 맞고 주문을 할려고요!
주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신사에게 씻지 않은 포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맹인 신사는 냄새를 맞더니 버섯 감자에 미트볼이 든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며칠후 이 신사가 다시 왔습니다. 이날도 역시 씻지 않은 포크를 달래다가 냄새를 맡고
스피케티 보로그니스를 주문해 먹고 갔습니다. 며칠후 또 왔습니다.
여보 그 맹인 손님이 또 왔어 포크를 당신 조개에다 문대봐! 그리고 줘봐.
아내 엔젤라는 호기심이 발동을 해 팬티를 벗고는
포크를 조개속에 조심스럽게 집어 넣어 요리 조리 문댄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주인은 킥킥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 포크를 맹인 신사에게 주었습니다.
손님 오늘은 좀 특별한 맛을 느끼실 겁니다!
주인은 장난기가 발동 해 주방으로 아내 엔젤라를 불렀습니다.
맹인 손님은 포크의 냄새를 요리 조리 맞더니 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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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엔젤라가 여기서 일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