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7. — 키타노 미나 MEYD-695 회사 술자리에서 막차를 놓친 나는 여상사의 유혹에 넘어가 애처를 배반하고 사내가 불륜을 저질렀다

그날 나는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클라이언트의 접대이기도 하고 여자 상사인 키타노씨로부터의 명령이기도 해 좀처럼 돌아간다고 말하지 못하고, 마침내 막차를 놓쳤다.아내에게서는 걱정과 분노의 전화가.택시로 귀가해도 경비로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만흡에라도 가서 첫차를 기다릴까?그러자 여상사가 우리 집에 자고 갈래?여기서 가깝잖아라고 제안해 왔다.상사를 거역할 수 없는 나는 절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하고 방해하기로...